노트북, 휴대전화, 카메라 등 전자 장치에 널리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리튬의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배터리이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으로 구성되는데, 리튬이 들어가는 공간을 양극이라 한다. 리튬은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불안정한 특성이 있어 다른 금속 원소들과 결합한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그때 니켈·코발트·망간 등 세 가지 물질을 섞어서 양극재를 만들면 삼원계 배터리, 리튬인산철을 쓰면 LFP(리튬인산철 계열) 배터리로 불린다. 삼원계 배터리는 LFP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높아 더 진보된 기술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삼원계 배터리로는 ‘NCM’와 ‘NCA’가 있다. NCM은 니켈, 코발트, 망간을 이용하며, NCA는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조합으로 삼원계를 구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