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과 허상 우리가 물체를 볼 수 있는 이유는 광원에서 나온 빛이 물체에 부딪혀 반사되어 우리 눈의 망막에 상이 맺히기 떄문이다. 광학기기는 이러한 빛의 경로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관찰 대상을 좀 더 잘 볼 수 있도록 만든 장치이다. 광학기기에는 망원경, 현미경 등이 있는데, 이는 빛의 경로를 바꿀 수 있는 거울과 렌즈를 조합하여 제작한다. 현미경이 물체의 상을 확대하는 원리는 초점거리가 짧은 대물렌즈를 물체 가까이 둠으로 얻어진 1차 확대된 실상을 접안렌즈로 다시 확대하는 것이다. 상(image)은 보통 무엇인가에 비친 모습이나 형상을 가리키며 크게는 실상(real image)과 허상(virtual image)으로 나뉜다. 실상은 렌즈나 거울에 의해 맺히는 상 중에서 실제로 광선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라 ..